워크원더스토너와 파인클렌져로 오아이오후에 입문했어요 첫주문은 11월이었으니 3개월 지나고 미뤄왔던 후기를 몇 자 적어 봅니다 저는 여드름 흉터때문에 피부레이저술과 박피를 많이 해서 아주아주예민한 피부예요 타고난건강피부였지만 물리적 치료로 홍조를 띤 극강의 예민 피부가 돼서 광나는 피부는 걸어서 먼 나라 남의 이야기 쯤으로 부러워만 했는데요 오아이오후를 만나고 광이 나기 시작했어요 요 지점에서 심쿵! 피부에 정말 돈을 많이 들여서 엄마는 저에게 '이눔의지지배니얼굴이혼수여'그랬으니까 말 다 했죠ㅋㅋ 시술, 수술 뿐아니라 화장품에도 그 많은 돈을 쓰고도 그때 뿐인 경우가 많아 아마 후기가 늦어진 것도 있고요 피부나 얼굴은 포기가 안돼서 또 사게되는 것도 현실이었어여 오아이오후도 속는 셈 치고 산 제품이 저에게 인생템이 될 줄이야 난리났네 난리났어! 그럼 저의 관리순서 함 보실래요? 우선 파인클렌저로 세안 후 워크원더스 토너를 오아이오후 화장솜에 묻혀 1차 피부결로 닦아냅니다 (첨엔 이렇게만 하다가 트러블이 안생기길래 2차 3차 점차 레이어 했어욤)그리고 화장솜 메쉬면 반대편에 토너를 내서 2차 얹듯이 가볍게 바르고 3차 펌핑해서 두들기며 또 바릅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1차 후에 오마이오아시스 팩 올리고 2차 3차에 시카, 히알루, 세라 번갈아 섞어 썼어요 이렇게 하면서 3개월이 지났구요 저번 주부터 블루탄지랑 무화과 3일 간격하면서 매번 오아이갓팩이랑 워터브릭 했어요 쉼없이 달렸다 싶었던 날에는 가볍게 하기도 했지만 토너 마무리는 꼭 해줬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워터브릭이 아니라 워터슬라이드예요 이러니 광이 광이 번쩍번쩍 진짜 신기해서 밤에 불끄고도 찍어봤어요 대박! 운전을 하면서도 자꾸 거울을 보게되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마스크로 가려도 얼굴톤이 맑아진 게 보이구여 광이 하루 종일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게 요즘 진짜 거울보고 햄볶아요 룰루랄라♡ 저 파우더룸에 비싼 해외 브랜드 화장품들이 이젠 센터가 아니라뒷배경으로 밀려나 오아이오후 뒤에 오징어가 됐어요 오아이오후 만나고 정말 찐으로 만든 제품이구나 알았고요 정성과 기술이 만난 제품을 쓰면서 저도 피부과 다니며 돈만 쓸게 아니라 노력하면서 피부에 더 공을 들이게 됐답니다 그러다 보니 먹는 거 신체활동 마음가짐 고루 신경쓰게 되는 선순환의 고리를 찾게 됐어요 주변에서도 알아 보고 어디 병원으로 옮겼냐길래ㅎㅎ 오아이오후 장바구니 가르쳐줬어요 오늘 저는 애플톡톡 담으러 고고합니다 밤비님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기초를 뛰어넘어 쿠션에도 도전했는데요ㅎ 쿠션 후기는 또 남길게요 총총 부끄부끄지만 스티커없이 올려봅니다